"주식 투자 성공률 높이기" 두 번째 시간으로 '성장주 투자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글인 '저평가 기업 주식 투자법'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먼저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장주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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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란,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은 기업이 미래에 더욱 큰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주는 주로 기술적 혁신이나 새로운 시장 진입 등으로 인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다음, 카카오, 네이버 등과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이 기업들도 처음에는 성장주였다는 사실을 우린 잊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이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당시엔,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들이 다소 생소했을 것입니다.
컴퓨터가 세상을 바꾼다고? 기껏 인터넷 홈페이지로 뭘 하는데?라는 비판적인 시각이었을테니까요.
이처럼 현재는 시장에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사업성이 뛰어나고 자금 흐름이 좋고 말 그대로 '성장'하는 기업
그런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주 기초적이지만 탄탄한 투자의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칫 헷갈릴 수 있는 '성장주와 가치주의 차이'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내용을 바로 아래에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성장주와 가치주의 차이
성장주와 가치주는 주식의 종류를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성장주는 미래에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주식이고,
가치주는 현재의 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기업의 주식입니다.
- 성장주는 미래의 성장성을 중요하게 보고, 가치주는 현재의 실적과 재무상태를 중요하게 봅니다.
- 성장주는 주가가 현재의 이익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가치주는 주가가 현재의 자산보다 낮은 평가를 받습니다.
- 성장주는 신기술이나 신사업을 개발하고 투자하는 기업이고, 가치주는 전통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성장주와 가치주는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성장주는 언젠가 가치주로 변화하고, 가치주는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아서 다시 성장주로 변화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목표와 스타일에 맞게, 성장주와 가치주를 적절히 조합하여 투자할 수 있습니다.
성장주 투자법
여러분 알고 계신가요?
3월 23일 기준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의 수는 코스피 시장에는 796개,
코스닥 시장에는 1,628개로 코스피, 코스닥의 모든 종목 수는 약 2,424개입니다.
이렇게나 많은 기업들 중에서 성장주를 찾기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일텐데요.
아래에서 성장주를 찾는 캔슬림(CANSLIM) 기법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캔슬림 (CANSLIM) 기법
윌리엄 J. 오닐(William J. O'Neil) 은 미국의 투자가이자 기업가입니다. 캔슬림(CAN SLIM) 이론을 개발한 인물인데요.
그는 1933년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나 미국 텍사스에서 자랐으며, 남부 감리교 대학을 졸업한 뒤 공군에서 복무했습니다.
1958년부터 증권중개인으로 활동했으며, 1963년 30살이라는 나이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최연소 회원이 되었습니다.
그는 펀더멘털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혼합해서 투자하는 방법으로 유명하며, 성장주 위주의 투자자입니다.
캔슬림(CANSLIM) 이론은 그의 저서 "How to Make Money in Stocks"에서 언급되었습니다.
해당 이론은 크게 7가지 요소(C.A.N.S.L.I.M)로 나뉩니다.
Current earnings (최근 실적)
주식 투자 시, 기업의 최근 실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캔슬림 기법에서는 이를 주요 요소 중 하나로 여깁니다.
이를 위해, 기업의 최근 실적을 살펴보고, 이전 실적과 비교하여 상승하고 있는지,
또한 산업 평균 대비 어떤 수준인지를 확인합니다.
가장 최근의 주당 분기 순이익 (Current Quarterly Earnings Per Share)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상승 해야 좋은 주식이며,
분기별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최소한 20~50% 는 돼야 합니다.
Annual earnings growth (연간 실적 성장률)
캔슬림에서는 기업의 연간 실적 성장률도 중요한 핵심 요소로 보는데요.
최근 몇 년간 기업의 연간 실적 성장률을 확인하고, 그것이 산업 평균보다 높은 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과거 5년 동안 연간 주당순이익 (Annual Earnings incerease)의
평균 성장률이 24%를 초과하기 시작할 때, 성장주가 될 가능성을 갖게 됩니다.
New product, service or management (신제품, 서비스, 경영진)
기업이 새로운 제품, 서비스, 경영진 등을 출시하거나 변경한 경우, 이를 주목해야 합니다.
성장기업의 95%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뉴 트렌드, 경영진 교체, 거래량 기록, 신고가 등
가시적으로 보이는 새로운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Supply and demand (공급과 수요)
주식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는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캔슬림에서는 기업의 주식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또한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이유를 파악합니다.
발행주식 수가 비교적 적은 소형주나 기업이 자사주를 많이 보유하여,
유통주식 수가 적은 주식이 향후 성장주로서 높은 가격 상승이 가능합니다.
Leader or laggard (선도주 또는 후퇴주)
기업이 산업 내에서 선도주인지 후퇴주인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도주라면, 산업 전체가 성장할 때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1년간 주가 상승률이 상장주식 전체 가운데,
상위 20% 이내에 들어가야 주도주로 분류되어 성장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Institutional sponsorship (기관 투자)
기관 투자는 기업의 주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캔슬림에서는 기관 투자의 정도와 방향을 파악하여 기업의 주식 가격에 대한 전망을 판단합니다.
즉,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가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는 차원에서 매수하는 주식 이어야 합니다.
Market direction (시장 전반의 추세)
캔슬림에서는 주식 투자를 할 때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형 지수들이 현재 어떤 추세인지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식 투자를 결정합니다.
이와 같이, 7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성장주 투자법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얼마든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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